최근 기업들이 블로그에 대해 깊은 관심을 갖고, 도입 여부를 진지하게 검토하고 있다. 그러나 실무자들은 기업 블로그를 개설하고 운영하자고 쉽게 결정을 못내리고 있다. 이득도 많지만, 눈에 보이지 않는 위험을 두려워하기때문이다.
우선, 기업블로그의 이득부터 따져보자.
소비자와 기업간의 원할한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다.
기업이 구축하고자 하는 브랜드 가치를 전달할 수 있다.
때로는 특정 기업과 그 기업의 브랜드를 사랑하는 소비자들의 지원을 받을 수도 있다.
물론, 기업에 대한 불만이 여과 없이 노출되기 때문에 오히려 피해를 입을 수도 있다.
트랙백을 통해 소문의 빠른 확산이 가능하다. 그것이 좋은 것이든 나쁜 것이든.
좀 더 오픈된다면 아이디어를 소비자를 통해 얻을 수도 있겠다 .
이벤트가 끝나더라도 트랙백이 남는다.
국내에서 기업 블로깅을 하는 사람들이 누군가에 대한 생각을 해보았다.
기업 블로거 자체는 삼성이든, LG또는 현대, 기업 자체의 것이 되겠지만
블로깅을 할 때 개인적인 블로그냐 삼성전자 일원의 블로그냐에 따라서 굉장히 달라질 문제인 것 같다.
블로그의 본성 자체는 참여 공유 개방이다.
기업 블로그를 어떻게 안전하게, 회사에 어긋나지 않게 운영 활용할 것인가?
기업 블로깅의 범위를 어디까지로 잡을 것인가?
이를 테면, 회사의 나쁜이야기는 올리지 않는다.
회사의 아이디어나 컨셉을 올리는 일은 제한한다.
회사의 나쁜 의견에 대해서는 삭제하던지 데스킹을 본다.
위와 같은 블로깅 가이드 라인은 굉장히 포괄적인 가이드 라인이어서 위험하지 않을까.
이 모든 안전한 것을 지켜가며 하는 기업블로그에서 얻을 수 있는 것은 과연 무엇일까?
기업이 블로그를 운영하려면
참으로 고민할 것이 많아지겠다.
모든 것이 좋은 결과만을 가져오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제일 유쾌한 상황은 코카콜라와 관련된 세이브써지 블로그 savesurge.org 사례에서 볼 수 있다. Surge(마운틴듀와 같은 음료)라는 제품을 너무 사랑한 회원들이 써지 제품 부활을 위해 만든 커뮤니티로써, 코카콜라가 써지와 유사한 제품인 Vault 제품을 런칭할 때, 마케팅에 큰 힘을 자발적으로 보탰다.
자발적으로 만든 커뮤니티여서 제품에 대한 이야기가 지속되는 것일지도 모르겠다.
물론 코카에서 만든 블로그보다 세이브써지가 주도가 된 볼트 블로그가 그 제품을 대표하는 블로그되는 현상을 기업 실무자 입장에서는 부담을 느낄 수도 있을 것이다.
위와 같이 기업 실무자들은 블로그가 이끄는 소셜 미디어 시대에 새로운 마케팅, 홍보기법을 도입하려고 하면서도 많은 고민을 하고 있다.
이런 고민을 푸는 것이 비즈니스 블로그를 활성화시키는 길일 것이다.
Posted by eunn

